미니멀유목민 박건우의 블로그 미니멀리스트가 되고 싶은데 박건우가 쓴 <글로벌 거지부부>를 사고 싶은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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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 more서로 오랜 시간 친구라 불렀던 Y와의 관계는 시시하게 끝나버렸다. 우리의 관계는 이토록 연약한 것이었다. 하지만 생각보다 아무렇지 않기에 아주 잘됐다는 생각이 든다. 애초 그는 나와 맞지 않는 사람이었다. 어쨌든 …
Read more회사를 그만뒀다. 모든 건 빠르게 정리됐고, 서늘함을 남겼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잘했다는, 잘됐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 옆구리에 끼고 있는건 혼란. 친구 JY는 혼란은 선물이라고 했다. 내게 찾아온 …
Read more우울하다. 많이. 이렇게 살아도 될까. 나는. 이대로. 행복할 수 있을까. 아니, 이나마도 감사해야 할까. <불안의 서>를 읽어야겠다.
Read more굳이. 그러지 않아도 돼. L이 텍스트로 전한 이 말은 아직도 내 어딘가에 박혀 있다. 모멸감으로, 수치심으로, 그리고 정말 '굳이' 그러지 않아도 된다는 정언명령으로. 이후 나는 이 정언명령을 마음 어…
Read more이대로 가다간 정신이 피폐해져서 아무 것도 할 수 없게 될 거야. 책으로 도피
Read more각설하고, 외로운 날엔 필사. <죽음에 이르는 병> _ written by 키에르케고르 제1편. 죽음에 이른느 병은 절망이다 1. 죽음에 이르는 병으로서의 절망 (1) 절망은 정신적인 병이며 자아의 …
Read more2019.01.08.
Read more출근길이다. 오늘은 회사 주관 국회 토론회가 있는 날. 오랜만에 국회로 출근 중이다. 오늘 하루, 행복하자는 다짐. 다시금 희망에 대한 다짐. 뻔하게도 기댈 곳은 희망.
Read more뉴욕에 도착한 첫 날, 입을 다물지 못하는 관광객253
Read more2017년 12월9일 - 12월 17일. 엄마와 인도 여행을 다녀왔다. 여행을 다녀와서 '이번 여행에 대한 글을 써야지' 라는 생각을 약 3천번했다. 하지만 결국 한 줄도 쓰지 못했고 급기야 그 이유를 분석하기…
Read more머리가 어지럽다. 벌써 몇 시간째 첫 문장을 쓰지 못해 끙끙대고 있다. 뒷목이 아파온다. 그 많은 작가들이 겪었다는 첫 문장 공포증. 그런데 나는 작가도 아니고, 기자이지 않은가. (절망) 빼어난 …
Read more2017년 10월 24일 화요일. 지금, 내 시야에 들어오는 장면을 담고싶어 글을 적는다. 카메라에 담긴 장면은 육안으로 보는 것과 느낌이 다르다. 낯설다. 오늘을 회상해보자. …
Read more주말 피서지를 발견했다. 만화카페 '놀숲(노르웨이숲)'이다. 써니와 놀숲 이대점에서 5시간을 보냈다. 5시간 이용+음료 한 잔의 가격은 1만원. 만화카페지만 일반 도서도 있었다. 물론 만화책이 훨씬 …
Read more이미지 출처= ODYSSEY A형 독감으로 앓아 누은지 3일째다. 3일을 눕방과 먹방을 번갈아가며 찍다보니, 내 자신이 잉여처럼 느껴져서 컴퓨터를 켰다. 독감으로 인해 미뤄졌던 인터뷰 기사를 써야 한다. 미…
Read more쏟아지려는 아랫배와 이를 막아내려는 바지 버클의 싸움이 애처로와 선언한다. 살을 빼겠어!
Read more붕대를 풀면, - 목욕탕에 가서 북북 씻을거야 - 머리를 꽉 묶을거야 - 소매가 넓은 옷 말고 다른 옷들도 입을거야 하 빨리 풀고 싶어 주말이 주말이 아니야
Read more혼란하다 혼란해
Read more오늘 받은 앨라이(ALLY) 뱃지 #다녀오다_페미니즘 멀티 카페 'Doing' 오픈식 머리를 채 말리지 않고 집을 나섰다. 페미니즘 멀티 카페 Doing 의 오픈식은 5:30 pm. 카페가 역에…
Read more행복하지 않아서 <나는 가해자의 엄마입니다> 를 읽었다. 나보다 불행한 사람의 이야기를 읽으며 위안을 얻는 내 모습이 참 간사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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