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wing posts with the label #Homo_ScribensShow all
2022_유럽_약간의 기록

2022_유럽_약간의 기록

피곤한 정수리.jpg # 너무 지쳤음  10월 초, 그러니까 비행기에 타기 전 내가 가장 많이 한 말 (혹은 가장 많이 한 생각)  이젠 너무 지쳤어 모든 일에 이젠 너무 지쳤어, 쉬고싶어, 너무 바빠 라고 반응하고 있었다. 멍청…

Read more
(20211115) 오늘 재밌었던 것들 기록

(20211115) 오늘 재밌었던 것들 기록

글을 하나 써야 하는데 -  약속한 마감일은 오늘 지금 시각은 11시 05분 밤 -  마감 55분 남았다.  이 글을 쓰는 동안 3분이 또 지나, 이제 마감 52분 남았다  alas  맞아, 망했단 말이야  망한 김에, 그리고 마감…

Read more
와우 이건 사야 돼 - ep1. 면 정혈대

와우 이건 사야 돼 - ep1. 면 정혈대

2019년 인도에 짐을 최소한으로 가져갔고, 한국으로 돌아올 때는 짐을 줄여 올 요량이었다.  사실 별로 어려운 일은 아니었다. 인도에 네 번째 간 것 이었기에 인도에서 살 수 있는 것 중 내게 이색적으로 보이는 건 거의 없었다. …

Read more
고시원생활자의 수기

고시원생활자의 수기

도스토예프스키가 쓴 <지하생활자의 수기>를 읽다가 갑자기 삘 받아서 <고시원생활자의 수기>를 써본다.  # 얄궂게도  나는 일찍이 스무살 때 ‘고시원에서는 절대 살지 않겠다’는 다짐을 했다. 막차 시간을 놓쳐…

Read more
불만 주머니로 분한 Ryu의 대학원 스토리

불만 주머니로 분한 Ryu의 대학원 스토리

이 글은 불만 주머니로 분해 쓴 글이다.  맡은 바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자기소개로 이 글을 시작한다.  --  불만 주머니 Ryu의 자기소개서  -- 눈 떠보니 20대는 떠나갔고, 현상황 백수 물욕은 없는데 공부 …

Read more
퇴사, 그리고 세 번째 사다나

퇴사, 그리고 세 번째 사다나

2019년 가장 큰 신변의 변화를 꼽자면 시시하게도 퇴사다. 퇴사와 함께 불확실성이라는 망망대해를 표류하게 됐다. 어쩌면 생명줄이었을 지도 모를 몇 번의 이직 제안을 받았지만 모두 반려했다. 그리고  인도행 티켓을 끊었다.…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