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말. 우연히 그리고 그간 삶의 총체가 이끄는 바에 따라 멸종반란한국(Extinction Rebellion Korea)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멸종반란한국(이하 '멸반')은 기후위기 시대 기후생태정의 운동을 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다. 내가 멸반을 찾은건 간단한 이유에서였다. 가족 구성원, 대학원 동기들, 사회에서 만난 사람들 - 눈 씻고 찾아봐도 내 생활 반경에서 만날 수 있는 사람들 중 나와 비슷한 가치관을 가진 사람이 없어 동류를 찾고자 하는 본능. 물론 그 가치관이란 동물권과 지구를 위한 비건 라이프 스타일, 환경을 삶의 주요 의제로 삼는 삶에 대한 가치관이다.
각설하고, 그리하여 나는 지난해 바쁜 대학원 생활을 쪼개 멸반 활동을 하게 되었는데...
# 환경 운동 판에 기웃거려보니 - 스피커의 80%도 아니고 90%도 아니고 100%가 남자였던 건에 관하여
멸반이 태동한 지 얼마 안 된 초기, 멸반 행사들에서 '이상한' 장면이 계속 포착됐다. 사실 '이상할' 것도 없는, 내가 평생 보아온 장면이었다. 바로 멸반에서 마이크를 쥔 사람과 멸반이 마이크를 쥐여준 사람 모두 남성 젠더라는 점이다. 더욱이나 멸반에서 활동하는 사람들, 멸반이 주최한 행사에 온 사람들을 헤아려보면 언제나, 예외 없이 여성이 '압도적으로' 많았음에도 말하는 이는 모두 남성 젠더였다.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였다. 설마 이럴 줄이야 했는데, 설마 정말 그랬다. 아 뭐 그럼 그렇지.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 하나. 생각하다 얘기라도 꺼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아래 글을 멸반에 공유했다.
새해를 앞두고 멸종반란 벗들과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요! 첫 액션 후 잠깐 이야기했던 주제이고 그 후 회의들에서도 거론되는 이야기인데, 모든 멤버가 회의에 참석하시는 것은 아니고 첫 액션 때 안 계셨던 새로운 멤버들이 많이 생겨, 모두가 있는 공지방에서 이야기 꺼내 봅니다. 조직화 방이 더 어울릴 것 같기도 하지만, 모두와 이야기하고 싶은 마음에 공지방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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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젠더 (불)균형 문제 입니다.
앞으로 기후 문제가 사회 모든 이슈를 꿰뚫는 주제가 되리라 예상합니다. 이때 멸종반란한국이 기후 이슈 최전선에서 행동하고 담론을 이끌어나가길 희망해요.
그런만큼 멸종반란한국이 공적 공간에 내놓는 메시지, 이미지가 중요하고 이때 남성 젠더 과대표 현상이 일어나지 않도록 의식적으로 경계했으면 합니다. 또 조직 내외 성별 위계 역시 의식적으로 경계해야한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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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공적 담론은 주로 기성세대 남성에 의해, 남성의 목소리로 채워졌습니다. 뿌리깊은 가부장제, 성차별 문화의 결과입니다. 멸종반란한국은 이 기형적 인습을 답습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이는 그냥 되는 것이 아니라, 의식적인 노력을 통해서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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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조직 내부에서부터 젠더 불균형을 경계하고, 우리가 공적 공간에 내놓는 모든 콘텐츠에서 혹 성차별, 편견적 요소가 있지는 않은지 성찰하는 데서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 예로, 멸종반란이 기획하는 내외부 행사의 발언권에 있어 남성 젠더 과대표를 경계하는 것입니다. 멸종반란한국 멤버 중 여성이 더 많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멸종반란에서 마이크를 쥔, 혹은 멸종반란이 마이크를 쥐어준 사람 과반수가 남자였습니다. (-> 사실 당시 기준 100% 남자였다.) 이런 와중에 멸종반란 한 모임에서 남성 멤버가 미묘하게 여성을 대상화하는 표현을 사용하는 것도 눈에 보이더라구요. 사실 대놓고 여성혐오 표현을 사용한 것이지만, 이런 대상화가 너무 흔해서인지 제가 짚기 전까지 별다른 반응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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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자는 여성, 남성 따지는 것이야말로 구시대적 발상이고 차별이라고 말할 것입니다. 어떤 주제에 대한 전문성, 당사자의 자발성 등이 중요하지 여성인지 남성인지는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죠. 그때그때 적임자를 찾다보니 자연스레, 그리고 우연히 남성 젠더가 많았다는 주장입니다. 이 혹자는 그 ‘우연’이 사회 전반에서 일괄적으로 나타나는 것에 대해서는 이야기하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우연으로 보이는 것이 정말 우연일까’에 대한 성찰은 하지 않은 채 간편하게 ‘우연’으로 치부하고 넘기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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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논지는 우리 사회에 뿌리깊은 가부장문화 맥락을 의도적으로 혹은 무의식적으로 삭제하고, 능력주의 프레임으로 여성의 목소리, 젠더 이슈를 사소화합니다. 만약 의도하지 않았음에도 남성 젠더 과대표 현상이 발생한다면, 이는 부단히 의도적인 노력을 통해서 개선될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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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혹자는 ‘더 중요하고 급히 진행해야 할 일이 산적해 있어, 젠더 (불)균형까지 신경쓰기 어렵다’며 난색을 표할 수도 있습니다. 이는 전형적으로 ‘나는 더 큰 그림을 보고, 더 중요한 일을 한다’는 무의식에서 나온 반응이자, 효용을 가장한 면박, ‘조용히 하라’는 모종의 압박입니다. 인류가 마초적 방법으로 자연을 착취하는 방식과 놀랍도록 닮아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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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흔한 반응으로는 ‘우리도 여성 스피커를 찾고 싶고, 여성의 목소리를 듣고 싶은데 마땅히 섭외할 사람, 나서는 사람이 없다’며 유야무야 넘기는 것입니다. 제가 몸담았던 회사(정확히는 모회사)가 이 스탠스였는데 결국 대외적인 공개 망신을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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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는 젠더 이슈를 이야기했을 때, 성별로 구분지어지는 것에 불편함, 반발심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모두 같은 뜻을 가지고 활동하기 위해 모였는데 여성이니 남성이니 따질 필요 없다고 생각할 수 있어요. 저도 예전에 이렇게 생각 했었는데, 지금은 이런 생각은 성차별이 없어진 미래로 미뤄두기로 했습니다. 이런 반응들이 만들어내는 젠더 이슈의 사소화가 하나 둘 쌓여 가부장적 조직 문화를 만든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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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단체는 특히 가부장적 조직 문화를 경계해야 합니다. 여러 연구 결과가 기후 위기 시대, 여성이 남성보다 더 큰 위험에 노출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미 세계 곳곳에서, 그리고 이 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입니다. 이는 여성이 선천적으로 남성보다 약하기 때문이 아닌, 의사결정 과정에서의 배제, 그로인한 사회 자산의 불평등한 분배, 중요한 역할은 남성에게, 덜 중요한 역할은 여성에게 돌아가는 분위기, 가부장 문화에 필연적으로 나타나는 폭력 구조에 기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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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의 표현(?)을 빌리자면, 우리는 모두 기후위기라는 같은 해일 앞에 놓여있지만, 모두 같은 보트에 타고 있지는 않습니다. 여성이 타고 있는 보트가 상대적으로 더 약합니다. 혹자는 젠더가 아닌 경제력, 교육 수준 등 다른 요인들이 더 중요하게 작용한다고 말하겠지만, 역사적으로 남성과 동등한 여성의 권리, 권익은 가장 취약한 남성의 그것이 보장된 뒤에야 비로소 논의되기 시작됐다는 점을 상기하고 싶습니다. 한 예로, 미국에서 여성 참정권은 흑인 남성 노예의 참정권이 보장된 지 50년 후에야 보장됐습니다. (-> 모든 차별과 편견을 모두 '젠더' 문제로 환원하자는 이야기는 아님을 밝혀둠) 그만큼 기후 위기 이슈에 있어 더더욱 여성의 목소리가 사소화되는 것을 경계해야 합니다. 나아가 여성 의제를 적극 발굴해야 합니다. 이는 이 운동의 성공 여부와도 직결된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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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령, 멸종반란한국에서 발표나 강연을 하는 사람이 연속해서 남성 젠더일 경우, 이를 우연의 산물로 치부하는 것이 아니라 ‘여성 젠더 스피커를 충분히 찾아보았나?’라는 점검을 하고, 적극적으로 발굴하는 조직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물론 상황에 따라 기계적이고 완벽하게 균형을 맞추는 것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무조건적 균형을 맞추자는 것이 아니라, 너무 흔하고 상시적이어서 이상하다고 느끼기조차 어려운 젠더 불균형을 깨기 위한 작은 노력들을 하자고 제안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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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게 이 이야기가 불편할 수도, 동의하기 어려울 수도, 멤버 중 가부장적인 사람도 없고 조직 내에 어떤 불균형이 있지도 않는데 괜히 오버하는 글일 수도, 혹은 너무 당연한 이야기를 굳이 길게 늘여 쓴 것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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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저는 이런 이야기를 꺼내는 게 부담스럽고 어려워요. 일정상 앞으로 멸종반란 활동에 딥다이브 하기 어려울 수 있는 상황이라 더더욱 부담스럽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이야기를 꺼내는 이유는, 기후 이슈에 있어 한국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길 기대&예상하는 멸종반란한국에서만큼은 가부장적 조직 문화, 남성 젠더 과대표 현상이 일어나지 않길 바라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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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서 멤버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어떤 의견이든 함께 나눠요! 만약 어떤 합의점이 도출되면 노션에서 문서화 작업을 해보려 합니다.
사실 이 글을 공유할 때 나는 멤버들의 공감을 받으리라는 기대도 자신도 없었다. '남성 젠더 과대표' 현상은 내가 몸 담았던 여러 조직에서 있었던 일이고, 그때마다 어떤 방식으로든 문제제기를 했지만 언제나 별중난 사람 취급받았다. 소외되는 건 어김없이 나였다.
대략 이런 장면이 일상인 사회에 살고 있으니 당연한 일이었다.
문제제기를 했다가 받아들여지지 않고, 묘하게 소외되는 경험을 할 때마다 나는 '내가 조직에서 충분히 능력있는 구성원으로 인정받지 못해서인가?'라는 생각에 한참 우울감에 허덕였다. 잘못된 것을 잘못됐다고 문제제기하는 것은 '쓸모를 증명하고 인정받는' 일과 별개라는 것을 깨닫게된 건 비교적 최근 일이다.
이런 히스토리를 가진 덕에 별 기대가 없었는데, 예상(?)과 달리 멸반 멤버들은 내 문제의식에 공감했다. 그리고 변화에 적극적이었다. 첫 운을 뗀 건 나였지만, 많은 멤버들이 함께 문제 해결에 나섰다.
# 차편넘약을 만들다
아주 사려깊은 여러 번의 회의가 이어졌고, 그 결과 '차별과 편견을 넘어 함께 회복하는 기후운동 공동체를 위한 약속', 줄여서 '차편넘약'이 만들어졌다.
차편넘약에서 남성 젠더 과대표 관련 내용 등을 발췌해 옮긴다.
나. 멸종반란한국이 만드는 모든 콘텐츠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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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반이 제작한 콘텐츠에 차별 혹은 편견을 재생산하는 요소가 있는지 발행 전 성찰합니다.
- '성찰한다' 했을 때 어떻게 성찰 할 것인지 구체적인 방안이 있었으면 함 → 지금으로는 정기회의에서 이루어지고, 사안이 커진다면 새로운 논의의 장을 열어야 할 것 같음 / 예를 들어 콘텐츠 대한 차별적인 요소가 있는지 확인하는 체크리스트 작성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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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 혹은 편견을 재생산하는 요소가 있을 경우, 즉시 콘텐츠를 수정 혹은 파기합니다. 이는 콘텐츠가 이미 발행된 이후에도 적용됩니다.
- 파기할 경우 파기한 이유와 더불어 기록으로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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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이미 발행된 콘텐츠에 대해, 차별적 요소가 있다는 지적이 외부에서 나온다면, 공식 채널을 통해 잘못을 적시하고 사과문을 게재합니다.
멸반이 제작한 콘텐츠에 차별 혹은 편견을 재생산하는 요소가 있는지 발행 전 성찰합니다.
- '성찰한다' 했을 때 어떻게 성찰 할 것인지 구체적인 방안이 있었으면 함 → 지금으로는 정기회의에서 이루어지고, 사안이 커진다면 새로운 논의의 장을 열어야 할 것 같음 / 예를 들어 콘텐츠 대한 차별적인 요소가 있는지 확인하는 체크리스트 작성 등
차별 혹은 편견을 재생산하는 요소가 있을 경우, 즉시 콘텐츠를 수정 혹은 파기합니다. 이는 콘텐츠가 이미 발행된 이후에도 적용됩니다.
- 파기할 경우 파기한 이유와 더불어 기록으로 남깁니다.
만약 이미 발행된 콘텐츠에 대해, 차별적 요소가 있다는 지적이 외부에서 나온다면, 공식 채널을 통해 잘못을 적시하고 사과문을 게재합니다.
다. 멸종반란한국을 민주적이고 평등하게 대변하기 위해 최대한 다양한 발화자를 고려하기
- 남성 젠더 스피커의 과대표 문제가 심각한 만큼, 멸반에서는 남성 젠더 스피커의 과대표 현상을 막기 위해 다양한 발화자를 고려합니다.
1-1. 보도자료 작성 시, 보도자료 내 멤버의 말 인용에 있어 다양성을 추구합니다. 최대한 구성원의 젠더/연령 구성비율에 맞추도록 합니다.
- 특정인이 멸반을 대표하여 미디어에 자주 나오고 주목을 받을 경우, 내외부에서 권력관계가 생길 수 있음을 인지합니다. 따라서, 멸종반란한국은 한 명의 스타를 만드는 전략을 취하지 않습니다.
2-1. 내・외부 미디어 및 행사 등에 노출될 대변인을 정할 때, 대변인 역할을 한 사람에게 전담하지 않고 여러 사람이 돌아가며 대변인 역할을 수행토록 합니다. 이때 특정 젠더에 치우치지 않습니다.
2-2. 외부 미디어 등의 요청에 따라 인터뷰, 행사 참여 등에 응할 경우, 남성 젠더 과대표 현상이 일어나지 않도록 합니다.
- 멸종반란 금요일 등 멸반이 기획한 외부 행사의 경우, 남성 젠더 스피커 비율이 50%가 넘지 않도록 합니다.
3-1. 외부 행사를 이끄는 주된 스피커는 대개 발제자와 진행자, 두 명입니다. 이때 남성 젠더 스피커 비율이 50%를 넘지 않는 것은 발제자의 성비를 뜻합니다. 즉, 연속 남성 강연자를 섭외하고 이 행사의 진행자를 여성에게 맡겨 구색맞추기식 대처를 하지 않도록 합니다.
- 이상의 원칙은 각 실무 그룹(채널)에서 상시적으로 성찰하고, 필요한 경우 주간 정기회의에서 안건으로 다룹니다. 이 사안에 대한 종합적으로 돌아보는 이야기의 장을 3개월에 한 번 씩 가집니다.
# 차편넘약 이후의 활동들
차편넘약을 만들며 알게된 사실 하나. 기후운동 판에서 이 문제, 그러니까 '남성 젠더 과대표' 현상이 만연하게 일어난다는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본격적으로 논의된 적이 없다는 것. (feat. 멈출 줄 모르는 맨스플레인 )
좀 더 적극적으로 이 문제를 이야기해야겠다는 생각에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에 멸반 멤버들과 함께 여성X기후 잡담회를 열었다.
source : XR_Korea |
# 차편넘약에 쏘아올린 작은 공
차편넘약과 여성X기후 잡담회는 이후 멸반 안팎의 다양한 활동과 목소리로 이어졌다.
가령 다음과 같은 것들이다.
여성X기후 잡담회를 함께 기획한 아미토님께서 현실적 이상주의자 분들과 함께 '왜 여자들이 기후변화에 더 관심을 가질까' 세미나를 열고, 관련 논의를 이어가 주셨다.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의 정은아 연구원님이 '차별과 배제 없는, 성평등한 기후운동을 위해' 칼럼을 써주셨다.
source : XR_Korea |
멸반에서 여성활동가 워크숍이 진행했다.
# 기후정의 운동은 페미니즘 운동과 함께 가야 한다
확신하는 바, 기후정의 운동은 페미니즘 운동과 함께 가야한다. 적어도 남성'만' 마이크를 잡는 것을 더는 보고싶지 않다.
2 Comments
큰 움직임을 만들어냈습니다. 앞으로도 이어질 것입니다. 공감되는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ReplyDelete끌새님 함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같이 이어나가 보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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