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발을 들여놓게 된 골목길. 평소 다니는 길로 갔다면 전연 만날 일 없는 사람과 마주쳤는데, 그가 나와 똑같은 표정 - 이를테면, 아주 곤란하고 울먹이는 -을 하고 있는 상황. 그래서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동병상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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