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국사에 빠졌다. 한국사 책을 읽을 때면 왠지 죄책감이 든다. 소설을 읽을 때 드는 것과 비슷한 죄책감이다. 이를테면 '보다 실용적인데 온 정력을 쏟아야 하는데 번지수를 잘못 찾은 게 아닐까'하는 싱숭생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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