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룡이 임진왜란을 기록한 <징비록>을 읽고 있다.




징비록을 읽으며 든 궁금증 하나

유성룡은 징비록을 어떻게 썼지? 징비록에는 수많은 이름과 사실 관계, 유성룡의 평가가 담겨 있다. 

유성룡은 어떻게 이 수많은 인물과 사건에 대해 팩트 체크를 한 걸까?  

그러니까, 유성룡은 임진왜란이라는 하나의 거대한 사건의 한 가운데서 이 전쟁을 진두지휘 했던 브레인 중 한 명이었다. 때문에 자신의 경험+어떤 자료를 바탕으로 징비록을 썼을텐데. 

여기서 '어떤 자료'에 해당하는 게 뭘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