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1일 구입 도서
<화성 생존 이야기> _과학 동아 편집부
최근 <일론 머스크 - 미래의 설계자>라는 책을 눈누♬거리며  읽었는데 화성 이주에 대해 더 알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구체적으로 어떤 과학적 지식이 필요하며, 이를 바탕으로 화성에 가는 것의 현실성, 사업의 진행 정도 등이 알고 싶었다. 그래서 이리저리 검색하다가 부담스럽지 않은 책을 발견했다. 바로 <화성 생존 이야기>이다. 헬로월드 과학 시리즈 중 하나다. 2015년 12월 1일 출간됐다. (리디북스)


# 11월 2일 구입 도서
<세상의 바보들에게 웃으면서 화내는 방법>_움베르트 에코 (리디북스)
움베르크 에코의 책으로는 <푸코의 추> 시리즈가 집에 있지만 왠지 엄두가 나지 않아 펴보지도 않았다. 예전에 '이상한 나라의 헌책방'에서 사온 책들 중 하나인데 나는 언제쯤 <푸코의 추>를 읽을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다가, 일단 움베르트 에코가 쓴, 도전하기 더 쉬워보이는 책부터 읽어보자는 생각에 <세상의 바보들에게 웃으면서 화내는 방법>을 샀다.

ps. 정규재 한국경제 주필의 책 <세상의 거짓말에 웃으면서 답하다>이 움베르트의 책 제목을 따서 만든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 11월 3일 구입 도서
<데스노트에 이름을 쓰면 살인죄일까>_김지룡, 정준욱, 갈릴레오 SNC (리디북스)
→<정의가 곧 법이라는 그럴듯한 착각>, <왜 로봇의 도덕인가>이랑 같이 읽을 것.

# 11월 4일 구입 도서
1. <우리에겐 언어가 필요하다>_이민경 (리디북스)
읽고 싶은 페미니즘 도서가 쌓였지만, 이 책을 먼저 읽어야겠다. 저자 이민경은 이 책이 남성우월주의 세상에서 여성이 필연적으로 맞닥뜨릴 수많은 차별의 지점에서 어떻게 대화해야 할 지 알려주는 '실전용 매뉴얼'이라고 책을 소개하고 있다. 꾸준히 성차별적 행위와 언사에 노출되는(최근 겪은 일은 이러하다: 관련 포스팅으로 이동) 사람으로서 이런 매뉴얼을 숙지하고 있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샀다.

2. <장하준이 말하지 않는 23가지>_송원근, 강성원 (리디북스)
장하준이 쓴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에 반박하는 책이다.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는 2010년에 베스트셀러 리스트에 오른 책이다. 송원근과 강성원은 <장하준이 말하지 않는 23가지>를 2011년 10월 25일 초판 발행했다.

우연인지 오늘 <한겨레>는 '2016 아시아미래포럼'에 장하준 교수가 특별 강연자로 나선다는 기사를 냈다. 1면과 4면에 기사가 났는데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