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 분야? 한일 역사 문제, 과거사 문제! 라고 대답해버렸다. 그냥 입에서 튀어나왔다. 완전 거짓말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포장된 답변이었다. 기왕 이렇게 된 김에 정말 과거사 문제에 대해 알아보겠다. 라는 마음으로 오늘 책들을 입양했다. (전권 리디북스) 


그 논쟁적이고 논쟁적인 박유하의 <제국의 위안부>를 샀다. 예전에 한 선배가 pdf 파일로 보내준 적이 있지만, 왠지 손이 잘 가지 않아 그냥 샀다.  읽


 2015년 1월15일 출판된 책이다. 작년엔 한일 관계 국교 정사화 50주년, 한일협정 50주년인만큼 한일 관계에 대한 많은 자료들이 쏟아졌다. 같은해 말 박근혜 정부와 아베 정부의 한일협상 문제에 대한 책들은 아직 찾아보기 어렵다는 점이 아쉽다. 어쨌든, 국교 정상화 50년을 맞이해 한일 지식인들이 권고하는 내용이 어떤 건지 들어보겠다. 

<한일관계, 이렇게 풀어라>는 NEAR재단이 펴낸 책인데 NEAR재단 홈페이지도 종종 들어가보고자 한다.     

정명섭이 쓴 <불편한동반자: 한일협정 50년>도 읽겠다. 



요즘 즐거움을 느낄 재료가 떨어진터라 <지적 생활의 즐거움>을 샀다. 페이스북에 누군가가 이 책의 구절을 인용한 글을 쓴 걸 보고 검색했다가 그냥 사버렸다. '현실에 굴복하지 말고 지적 생활을 탐하라!'라고 표지에 쓰여있다. 굴복말고 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