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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완주랑 삼례에서 책을 많이 데려왔어 

완주에 느림보 책방이라는 귀여운 책방이 있었는데 식당 겸 카페이기도 했는데



기대보다 포만감 넘치는 한 끼를 할 수 있었지 모야



완주에서 만난 이 책도 데려오고 싶었는데 - (요즘 집안일_aka.살림_을 전혀 하지 못 하는 것에 부끄러움을 느끼는 일이 많거든) - 판매용이 아니라 데려오지 못했어



삼례 책카페에서 만난 자수 



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