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은 인간적이지 않다는 것을 나는 책을 통해, 책에서 배워 안다. 사고하는 인간 역시 인간적이지 않기는 마찬가지라는 것도.
책에 등장하는 책들
<파우스트>
<돈 카를로스>
<히페리온>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3장 |
그러고 보면 쥐들의 하늘 역시 인간적이지 못하다.
하늘은 인간적이지 않으며, 사고하는 인간 역시 마찬가지다.
5장 |
하늘은 인간적이지 않다. 나 자신의 밖과 안에서 이루어지는 삶 역시 마찬가지다.
하늘은 인간적이지 않다. 하지만 그 시절의 나는 아직 인간적이었다...
하늘은 인간적이지 않다. 그래도 저 하늘을 넘어서는 무언가가, 연민과 사랑이 분명 존재한다. 오랫동안 내가 잊고 있었고, 내 기억 속에서 완전히 삭제된 그것이.
6장 |
하늘은 인간적이지 않고, 이런 일들은 내 인내심의 한계를 넘어서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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