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서라는 장르로 분류될 수 있는 책들이 하는 이야기들이야 거기서 거기라는 것을 잘 안다. 그런데도 어쩐지 꽤 주기적으로 자기계발서를 읽고 있다. (이마짚)
<ULTRALEARNING>을 읽게된 건 저자 Scott이 한 MIT 챌린지가 궁금해서였다.
Scott은 통상 4년이 걸리는 MIT 컴퓨터 사이언스 과정을 온라인 리소스를 통해 1년 안에 독학으로 끝내버리는 일명 'MIT 챌린지'를 했다. MIT 학위를 딴 것은 아니지만 학위를 따기 위해 통과해야 할 모든 시험을 통과했다. Scott은 대학에서 비즈니스를 공부한 문과생이었으니 그의 MIT 챌린지에 호기심을 생기는건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다.
그리하여 집어들게 된 <ULTRALEARNING>.
이 책의 내용을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이렇다.
Everybody can do their own 'Intense self_directed learning' by breaking it down scientifically.
좋은 말, 맞는 말이지만 새롭지도 특별할 것도 없다. 책에 소개된 몇몇 사례가 신선했다는 것 빼고는 대체로 기대 이하다. ( 그래도 식상한 사례들만 늘어놓은 <THE SUBTLE ART OF NOT GIVING A FUCK> 보다는 후한 점수를 주고 싶다. )
"간단한 얘기를 하면서 분량은 10배로 부풀려 놨다"라는 아마존 리뷰어의 한줄 평에 공감하며 식상한 부분은 휙휙 넘기면서 읽었다.
그럼에도 기대 이하의 책에 소중한 돈과 시간을 쓴 것이 배가 아파, 뽕을 뽑을 방법을 생각하게 됐다. 바로 실제로 'Ultralearning'을 해보는 것이다. 기실 이 책 자체가 실제로 독학을 하려는 사람들을 위해 쓰여진 실질 가이드이기이니까 이 책을 길라잡이 삼아 나만의 울트라러닝 프로젝트를 해보겠다.
첫 번째 프로젝트는 #Project_DJ로, DJ는 Data Jouranlism의 머릿글자다.
Project_DJ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다음 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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