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막 니코틴에 건강을 내어주기 시작한 초기 흡연자들이 흔히하는 착각이 있다.

"나는 마음만 먹으면 언제라도 담배를 끊을 수 있어. 아직은 단지 그러고 싶지 않을 뿐이야"

이 착각은 '의지에 대한 낙관'에서 온다. 하지만 이 낙관은 거대한 착오다. 담배의 중독 성분은 악착같이 몸을 잠식하고 의지는 곧 초라한 것이 된다. 결국 occasional smoker는 heavy smoker가 된다.

이를 잘 알고 있다. 하지만, 다시 한 번 마지막으로 의지에 대한 낙관을 해보려 한다. 그동안 삶이 너무 망가졌다. 살이 너무 쪘고 낮밤이 뒤바뀌었다. 의미없이 흘러가는 시간이 너무 많다.

모든 것을 바꾸려고 한다. 지금.

🔺 뒤바뀐 낮밤을 원상태로 돌려놓기. 규칙적인 생활
🔺 오전 중에 신문 읽기
🔺 전략적인 독서하기
🔺 운동
🔺 외모 가꾸기
🔺 1일 1글
🔺 명상
🔺 안일함 버리기